2012년 01월 30일
1. 시간 참 빨리 간다. 내일이면 개학.
2. 머리를 자르기 위해 늘 가던 미용실을 찾았는데, 미용실 문에는 1월 21일로 영업 종료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꾸준히 다녔던 곳인데, 아쉬운 마음보다 '어떡하지..'하는 걱정이 앞서더라. 믿고 맡길 수 있는 미용사 만나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인가 말이다.
3. 홍대 리치몬드가 1월 31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한다. 내가 서교동으로 이사 온 1980년대 말부터 고맙게 이용하던 빵집이었다. 간식으로 먹을 빵과 가족 누군가의 생일 케잌을 그곳에서 구입했고, 만만한 약속 장소이기도 했던 곳이라 더욱 아쉽다. 물론, 최근 내가 주로 찾는 영업점은 리치몬드 제과점의 성산 본점이고 그곳은 영업을 계속할 것이므로 홍대점이 문을 닫는다 해도, 내게는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렇지만 그자리에 리치몬드가 없다는 것은 청기와 주유소가 없는 것만큼 허전하다.
# by clove | 2012/01/30 09:48 | mEmO | 트랙백 | 덧글(4)